Korean Speech-Language & Hearing Association(KSHA)

Current Issue

Korean Speech-Language & Hearing Association(KSHA) - Vol. 33 , No. 1

[ ORIGINAL ARTICLE ]
Journal of Speech-Language & Hearing Disorders - Vol. 32, No. 2, pp. 95-110
Abbreviation: JSLHD
ISSN: 1226-587X (Print) 2671-7158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29 Apr 2023
Received 28 Feb 2023 Revised 24 Mar 2023 Accepted 30 Apr 2023
DOI: https://doi.org/10.15724/jslhd.2023.32.2.095

언어재활사의 교재ㆍ교구 활용 실태 및 만족도 조사
주시내1 ; 최현주2, *
1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대학원 언어치료전공 석사
2나사렛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교수

A Survey on the Actual Condition and Satisfaction of SLP’s Use of Teaching Materials and Aids
Si Nae Ju1 ; Hyunjoo Choi2, *
1Major in Speech-Language Therapy, Graduate School, Korea Nazarene University, Master
2Dept. of Speech-Language Therapy, Korea Nazarene University, Professor
Correspondence to : Hyunjoo Choi, PhD E-mail : hjchoi@kornu.ac.kr


Copyright 2023 ⓒ Korean Speech-Language & Hearing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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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ding Information ▼

초록
목적:

언어재활사의 임상 경력 그리고 치료 대상자의 장애 유형 및 연령에 따른 교재ㆍ교구 활용 실태 및 만족도를 조사하여 언어치료 교재ㆍ교구 연구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한다.

방법:

총 132명의 언어재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임상 경력에 따라 세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심층면담 참여자는 언어재활사 자격증이 있고 석사 이상의 학력을 가진 총 6명으로 구성되었다.

결과:

첫째, 시판 완구류, 교육용 도서/카드는 세 집단 모두 높은 비율로 자주 사용한다고 응답하였다. 임상 경력 10년 미만 집단에서 가장 선호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은 시판 완구류, 10년 이상 집단에서는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를 선택하였다. 둘째, 대상자의 장애 유형 및 연령에 따라 주로 사용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의 사용 빈도를 살펴본 결과, 장애 유형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셋째, 교재ㆍ교구의 네 가지 측면에 대해 임상 경력에 따른 인식을 알아본 결과,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임상 경력이 많을수록 디지털 교재ㆍ교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교재ㆍ교구 만족도 및 방향성에 대한 주관적 인식을 살펴본 결과, 앞으로 시대의 흐름에 따른 교재ㆍ교구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양질의 측면에서 전문성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고 치료영역별 고른 발전과 균형을 이루어 개발되어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교재ㆍ교구 활용 실태와 만족도에 대한 기준 제시를 해주어 향후 교재ㆍ교구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work experience of speech-language pathologists and the actual use and satisfaction of materials / aids according to the type and age of disability, in order to lay the foundation for future research on materials and aids.

Methods:

A total of 132 SLPs were surveyed and classified into three groups according to their work experience. Participants in the in-depth interview consisted of a total of six people with an SLP license and a master’s degree or higher.

Results:

First, ‘toys’ and ‘books/cards’ were frequently used and highly preferred by all three groups of speech-language pathologists. SLPs with less than 10 years of experience preferred ‘toys’ more, while those with more than 10 years of experience preferred ‘professional publishing materials’. Second,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frequency of use of materials and aids according to the type of disability. Third, perceptions of ‘software programs’ and ‘custom-made digital data’ differed significantly according to experience, suggesting that more experienced speech-language pathologists may have less awareness of digital materials and aids. Fourth, the study also highlighted the importance of continuous efforts to improve the quality of materials and aids and to develop them in accordance with the needs of each treatment area.

Conclusions:

The findings of this study can help to inform the development of future materials / aids by providing standards for their actual use and satisfaction among speech-language pathologists.


Keywords: Teaching materials and aids, actual condition, speech-language pathologist
키워드: 교재ㆍ교구, 활용 실태, 언어재활사

Ⅰ. 서론

언어란 인간이 자신의 의도를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이끌어 가는 의사소통의 한 형태로, 모든 인간은 각 연령 단계에 따른 언어적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정상 아동은 이러한 언어적 과제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습득하지만, 정서, 사회, 인지, 운동 영역의 결함을 갖는 장애 아동은 언어 습득 및 사용의 전반적인 의사소통이 제한적이며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 표현 및 타인과의 감정 공유 등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이러한 아동에게는 효과적인 언어 습득을 위한 언어치료 및 중재가 필요하다.

한편 좋은 교육은 학습자의 자발성을 존중하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학습자 스스로 자발성을 일깨우는 것이며, 교육자는 학습자의 개인차를 고려해 각각의 발달 특성에 맞는 적절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이 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적 환경의 하나인 교육자라고 볼 수 있으나, 아동의 발달 특성상 물리적 환경인 교재ㆍ교구의 영향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Kim et al., 2009). 교재ㆍ교구는 학습의 질을 높여줄 뿐 아니라 다양한 교재ㆍ교구는 유아의 활동을 유발시키고 자극하며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으로 이끌어 주기도 한다(Compbell & Frost, 1985).

언어치료 현장에서의 교재ㆍ교구는 치료 과정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적 매개체이다. 이러한 교재ㆍ교구가 적절하게 제공될 때 치료 대상자의 동기 유발, 사회적 기술, 인지적 능력이 발달하며 상호작용의 자극제로 역동적인 놀이가 이루어질 수 있고(Jeong, 2010), 어떠한 교구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흥미도나 집중도가 달라지기도 하며 자발적 활동을 촉진할 수도 있다. 적절한 교재ㆍ교구를 구비하고 치료 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일 또한 치료 효과를 확대하거나 전반적으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초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아동의 치료 가능성을 충분히 개발시켜 줄 수 있는 적절한 교재ㆍ교구를 선택하는 것은 언어재활사들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Han, 2019). 이때 아동에게 교재ㆍ교구를 제시하는 언어재활사들의 연령이나 경력에 따라서 교재ㆍ교구 활용 방법은 다양할 것이다.

재활치료 영역에서는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재ㆍ교구 관련 연구들이 일부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언어치료 분야에서의 교재ㆍ교구 활용 실태에 관한 선행연구는 찾기 어려우며, 특정 장애유형 및 연령에 따른 교재ㆍ교구 활용 효과와 관련한 선행연구들만이 일부 이루어져 왔다. 이러한 선행연구들을 종합하면 지적장애, 언어발달지체, 단순언어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이야기책, 동요, 그림 자료 등과 인터넷이나 어플리케이션 등의 매체들을 교재ㆍ교구로써 중재에 활용하였다. 관련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Kim(2003)은 언어발달지체 아동을 대상으로 이야기책을 활용한 기능적 읽기 중재를 실시하였을 때, 다단어 의미관계 유형수가 증가되고, 놀이 상황에서 실시한 상황 일반화에서 중재의 효과가 일반화된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Kang(2009)은 학령기 언어발달지체 아동을 대상으로 동화를 이용한 언어중재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을 때, 중재 후 학령기 언어발달지체 아동의 언어문제해결력이 향상되었고, 사건의 인과관계에 대한 이해, 주요 단서나 또는 적절한 참조물을 추론하는 능력, 언어적인 상황에서 미래 상황에 대한 추측 능력, 듣고 이해하기 능력과 모방하여 다시 말하기 능력 등에 긍정적인 질적 변화를 가져왔다고 보고하였다. 셋째, Lee(2012)는 동요를 활용한 언어 교육이 초등학교 지적장애 아동의 읽기능력과 읽기태도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파악하고, 이를 통해 동요를 활용한 언어교육 방법을 제시하였다. 넷째, Koo(2015)는 상황그림카드를 활용한 언어중재 프로그램이 지적장애 아동의 언어문제해결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대상 아동 모두 중재 후 문제의 원인과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답하는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Song(2016)은 카카오톡 어플 중재를 활용한 집단언어치료 프로그램이 학령기 지적장애 아동의 화용능력에 어떠한 효과를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카카오톡 어플 중재를 포함한 집단언어치료 활동은 학령기 지적장애 아동의 화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유지에도 효과적이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여섯째, Ryu(2017)는 단순언어장애 아동들의 언어치료 활동 시 LP project(신경언어장애 환자의 언어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발된 연구용 앱)를 활용하여 아동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이를 이용한 의미자질 중재가 대상자들의 의미표상 능력 및 이름대기에 어떠한 효과를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단순언어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미자질 중재는 중재ㆍ비중재어휘 이름대기와 정의유형에 대한 의미표상능력이 향상되어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고 보고하였다. 일곱째, Jang(2018)은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중재가 학령전기 단순언어장애 아동의 격조사 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었으며 발화길이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다. 여덟째, Han(2019)은 언어재활사의 연령별, 경력별, 치료 영역별 교구 사용 실태를 조사하였는데, 이를 통하여 언어재활사의 교구 사용 실태를 확인할 수 있었고, 언어치료 교구와 관련한 다양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Lee(2020)는 증강현실 기반 의사소통장애 동사 어휘 기반 언어재활 시스템이 단순언어장애 아동의 문법형태소 습득 및 산출 능력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들을 통하여 언어치료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교재ㆍ교구가 언어중재 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큼을 알 수 있다.

언어치료의 교재ㆍ교구는 매우 다양하다. 아동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형, 로봇, 장난감, 보드게임부터 연령에 따라 학습지나 문제집도 교재ㆍ교구가 될 수 있고, 인터넷의 발달로 인하여 다양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또한 교재ㆍ교구로 사용될 수 있다. 자연스러운 일반화 과정을 위하여 일상 사물이나 소지품까지도 사용된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타 영역과 비교하여 언어치료 영역에서의 교재ㆍ교구와 관련된 연구는 매우 부족하다. 위에서 살펴본 선행연구에서 단순언어장애 또는 지적장애와 같은 특정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각종 매체를 교재ㆍ교구로 활용한 중재 연구들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하였지만 아동의 연령이나 장애 유형에 따른 교재ㆍ교구의 사용 실태 등을 주제로 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재ㆍ교구의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실제 치료 현장에서의 교재ㆍ교구 활용 현황에 관한 연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선행연구는 거의 전무하다(Park, 2005). 이러한 이유로 언어치료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교재ㆍ교구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각 언어치료 기관에서 어떠한 교재ㆍ교구가 활용되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언어재활사의 임상 경력에 따른 교재ㆍ교구 활용 실태, 선호도 및 인식을 살펴보고, 치료 대상자의 장애 유형 및 연령에 따른 교재ㆍ교구 활용 실태를 조사하여 언어치료 교재ㆍ교구 연구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에는 설문 응답을 위한 언어재활사 132명과 심층 면담을 위한 언어재활사 6명이 참여하였다.

우선 설문조사는 전국 각 지역의 사설 치료센터, 병원, 복지관, 어린이집, 특수학교, 교육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총 132명의 언어재활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언어재활사의 기본정보는 Table 1에, 심층 면담을 위한 언어재활사의 기본정보는 Table 2에 제시하였다. 심층면담을 위한 연구 참여자는 모두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석사 이상의 학력을 가진 30대 3명, 40대 2명, 50대 1명, 총 6명으로 구성되었다.

Table 1. 
Participants’ information 1
Category n (%)
Gender Famale 112 (84.8)
Male 20 (15.2)
Age < 30years 39 (29.5)
30~40 years 70 (53.0)
≥ 40 years 23 (17.4)
Work experience < 5 years 39 (29.5)
5~10 years 50 (37.9)
≥ 10 years 43 (32.5)
Education Associate degree 12 ( 9.1)
Bachelor 53 (40.2)
Master 67 (50.8)
Workplace A private center 85 (64.4)
Hospital 26 (19.7)
A welfare center 12 ( 9.1)
Daycare center 2 ( 1.5)
Education office 3 ( 2.3)
Other 4 ( 3.0)

Table 2. 
Participants’ information 2
Gender Age Residence Work experience Education
1 Feamale 53 Gyeonggi ≥ 10 years Master
2 Feamale 38 Chung-nam ≥ 10 years Master
3 Feamale 31 Gyeonggi 8 years Master
4 Feamale 45 Gyeonggi ≥ 10 years Master
5 Feamale 40 Gyeonggi ≥ 10 years Master
6 Male 35 Seoul 9 years Master

2. 연구도구

본 연구에 사용된 설문지는 언어치료 교구 이해에 관한 연구(Han, 2019)를 참고하여 연구자가 구성하였다. 설문 문항은 일반적 정보를 묻는 5문항, 유형별 교재ㆍ교구 활용 실태를 묻는 7문항, 치료 대상자의 장애 유형 및 연령별 교재ㆍ교구 사용 현황 및 실태를 알아보기 위한 18문항, 교재ㆍ교구 구입 실태 및 경로를 알아보기 위한 6문항, 교재ㆍ교구 만족도 및 활용 의견을 묻는 23문항으로 총 59개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설문 문항은 Appendix 1에 제시하였다.

설문지 항목은 내용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해 1급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언어치료학 전공 석사 5인을 대상으로 Likert 5점 척도를 이용하여 내용타당도를 측정하여 4점 이상의 항목을 확정한 후 수정과정을 거쳐 Google 설문지로 제작하였다. 다음으로 교재ㆍ교구에 대한 만족도 및 방향성에 관한 반 구조화된 질문지를 구성하여 심층 면담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의견과 견해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질문지의 구성 및 내용은 언어병리학과 교수 1인에게 의뢰하여 적합성을 검토한 후 수정 및 보완하였다. 면담은 모두 개별적으로 진행하였으며 면담 장소는 연구 참여자들의 의사를 고려하여 카페, 치료실, 또는 연구 참여자의 집을 방문하여 진행하였다. 부득이하게 직접 면담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전화 통화로 면담을 진행하였다.

3. 연구절차

언어재활사의 언어치료 교재ㆍ교구 활용 실태 및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 조사는 2022년 4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약 3주간 이루어졌다. 설문은 각 지역의 언어재활사를 대상으로 Google 설문지를 작성하여 카카오톡이나 SNS, 그리고 언어재활사들이 가입한 온라인 동호회(NAVER cafe)에 URL(링크) 주소를 배포하여 언어재활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결과적으로 회수된 설문지 중 문항을 모두 작성하지 않은 2부의 미완성 설문지를 분석에서 제외하고 최종 132부의 응답 자료를 분석하였다.

심층 면담은 참여자의 사전 동의를 얻어 진행되었으며, 2022년 5월 2주간 수집되었다. 면담은 모두 총 1회씩 실시하였고 평균 면담 시간은 20~30분이었다. 면담은 반 구조화된 형식의 질문으로 진행하였으며 질문 내용은 필요에 따라 수정을 하거나 추가되기도 하였다. 연구자는 휴대폰(삼성 갤럭시s21 울트라)의 녹음 기능을 이용하여 모든 면담 내용을 녹음하였으며, 내용이 충분히 수집되었다는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면담을 진행하였다. 수집된 면담 내용은 면담을 마친 날로부터 연구자가 3일 이내에 한글 파일로 전사하였다. 연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 참여자들에게 면담 내용에 대해 추후 확인한 결과, 본 자료의 분석에 동의하지 않거나 추가를 원하는 내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4. 통계분석

본 연구에서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s) 18.0 WINDOWS를 이용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우선 자료의 결과분석을 위해 하위 범주별로 문항에 따른 응답자의 빈도 및 비율을 산출하였다. 둘째, 언어재활사의 임상 경력(5년 미만, 5년 이상 10년 미만, 10년 이상)에 따른 유형별 교재ㆍ교구 사용 현황 및 차이, 가장 선호하는 교재ㆍ교구의 유형과 유형별 교재ㆍ교구의 사용 비율 및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대상자의 장애 유형 및 연령에 따른 교재ㆍ교구 활용 실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넷째, 언어재활사의 임상 경력에 따른 유형별 교재ㆍ교구 활용에 대한 인식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임상 경력 5년 미만, 5년 이상 10년 미만, 10년 이상의 세 집단으로 구분하였으며, 임상 경력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일원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언어재활사의 임상 경력에 다른 교재ㆍ교구 활용 실태

언어재활사의 임상 경력에 따른 교재ㆍ교구 활용 실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유형별 교재ㆍ교구 사용 현황을 Table 3에 제시하였다. 더불어 언어재활사의 임상 경력에 따른 유형별 교재ㆍ교구 사용 현황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분석을 실시한 결과 시판 완구류, 교육용 도서 / 카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서는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χ2=.002, p<.05)와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χ2=.007, p<.05)에서는 집단 간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집단 간 유의한 차이는 임상 경력 5년 이상 10년 미만 집단과 10년 이상 집단 사이에 나타났다.

Table 3. 
Actual use of materials / aids according to the work experience
Teaching materials/aids Work experience Frequent use (%) Less use (%) Not use (%)
Toys < 5 years 97.4 2.6 .0
5~10 years 88.0 12.0 .0
≥ 10 years 81.4 18.6 .0
Education book/card < 5 years 84.6 15.4 .0
5~10 years 84.0 16.0 .0
≥ 10 years 93.0 4.7 2.3
Software program < 5 years 2.6 28.2 69.2
5~10 years 12.0 50.0 38.0
≥ 10 years 9.3 34.9 55.8
Professional publishing materials < 5 years 61.5 33.3 5.1
5~10 years 88.0 12.0 .0
≥ 10 years 93.0 7.0 .0
Custom-made digital data < 5 years 33.3 30.8 35.9
5~10 years 46.0 14.0 40.0
≥ 10 years 16.3 18.6 65.1

2. 언어재활사의 임상 경력에 따른 교재ㆍ교구의 선호도

임상 경력에 따른 언어재활사의 가장 선호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을 Table 4에 제시하였다. 또한, 임상 경력에 따라 선호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분석을 실시한 결과 임상 경력 5년 미만 집단과 5년 이상 10년 미만 집단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이 두 집단과 임상 경력 10년 이상 집단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χ2=.004, p<.05).

Table 4. 
Most preference teaching materials and aids
Work experience Toys
(%)
Education book
/
card (%)
Professional
publishing
materials (%)
Custom-made
digital data
(%)
< 5 years 71.8 10.3 10.3 7.7
5~10 years 58.0 8.0 26.0 8.0
≥ 10 years 37.2 7.0 53.5 2.3
Total 55.3 8.3 30.3 6.1

3. 치료 대상자의 장애 유형과 연령에 따른 유형별 교재ㆍ교구 사용 빈도

언어재활사들에게 치료 대상자의 장애 유형 및 연령에 따라 주로 사용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을 1가지 이상 선택하도록 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Table 5에 제시하였다.

Table 5. 
Frequency of use of teaching materials and aids mainly used according to the type of disability and age of the subject
Age Toys Education
book / card
Software
program
Professional
publishing
materials
Custom-made
digital
data
Infant
(≤ 36 months )
a 130 44 3 27 2
b 124 51 5 29 3
c 123 55 1 3 5
e 110 48 18 42 5
Average 121.75 49.5 6.75 25.25 3.75
Childhood
(4;0~6;11 months)
a 99 92 10 85 25
b 108 86 11 85 26
c 96 95 16 95 28
d 82 85 21 101 31
e 89 80 24 92 22
f 79 90 15 94 20
g 65 103 10 100 29
Average 88.29 90.14 26.75 93.14 25.86
School
(7;0~12;11 months)
a 31 112 13 116 34
b 48 110 16 107 35
c 33 118 16 112 35
d 32 107 21 112 41
e 29 100 23 108 31
f 32 104 22 107 29
g 27 117 17 113 30
Average 33.14 109.71 18.29 110.71 33.57
Note. a=intellectual disability; b=Autism spectrum disorder; c=delayed language development; d=articulation and phonological disorder; e=hearing impaired; f=fluency disorder, g=learning disability.

우선, 치료 대상자의 장애 유형에 따른 유형별 교재ㆍ교구의 사용 빈도에서 유의미한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음으로 치료 대상자의 연령에 따른 유형별 교재ㆍ교구의 사용 빈도를 살펴본 결과, 만 3세 이하 영유아기의 경우 시판 완구류의 사용 빈도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 뒤로 교육용 도서/카드,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순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의 경우 사용 빈도는 10 이하로 낮게 나타났다. 만 4세 0개월~6세 11개월 이하 아동기의 경우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교육용 도서/카드, 시판 완구류 세 가지 교재ㆍ교구를 비슷한 빈도로 많이 사용한다고 답하였으며, 다음으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순으로 나타났다. 만 7세 0개월~12세 11개월 이하 학령기 아동의 경우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와 교육용 도서/카드를 사용하는 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시판 완구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순으로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언어재활사의 임상 경력에 따른 교재ㆍ교구 활용에 대한 인식

유형별 교재ㆍ교구의 다양성과 접근성에 있어서 언어재활사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하여 5점 척도로 만족도를 평가하도록 하고 집단별 각 5점 척도 평균과 전체 집단의 평균 합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Table 6에 제시하였다. 결과를 살펴보면 시판 완구류, 교육용 도서/카드,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으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유형별 교재ㆍ교구의 전문성 측면에서는 교육용 도서 / 카드,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시판 완구류,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마지막으로 각 유형 별 교재ㆍ교구의 적절성 측면에서는 교육용 도서/카드, 시판 완구류,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Table 6. 
Average of the four aspects of teaching materials and teaching aids by type according to the work experience of SLP’s (standard deviation)
Work
experience
Diversity Accessibility Professionalism Appropriateness
1 A 4.02 (.74) 4.23 (.62) 3.79 (.73) 3.92 (.77)
B 3.88 (.47) 4.09 (.75) 3.88 (.71) 3.92 (.65)
C 3.78 (.68) 4.19 (.80) 3.69 (.84) 3.83 (.62)
2 A 3.87 (.89) 4.07 (.66) 4.02 (.74) 4.00 (.79)
B 3.68 (.67) 3.96 (.66) 3.86 (.60) 3.86 (.74)
C 3.83 (.69) 4.26 (.66) 3.97 (.60) 4.02 (.64)
3 A 2.76 (.87) 3.15 (.77) 3.15 (.70) 3.35 (.77)
B 2.90 (.60) 3.19 (.82) 3.29 (.60) 3.62 (.63)
C 2.78 (.81) 2.80 (.99) 2.80 (.83) 3.00 (.85)
4 A 3.84 (.74) 3.92 (.66) 3.92 (.57) 3.94 (.64)
B 3.56 (.67) 3.84 (.61) 3.82 (.59) 3.86 (.49)
C 3.71 (.86) 3.97 (.68) 3.85 (.60) 3.78 (.68)
5 A 3.41 (.71) 3.61 (.71) 3.43 (.75) 3.56 (.71)
B 3.05 (.98) 3.52 (.80) 3.13 (.91) 3.49 (.73)
C 2.83 (.96) 3.14 (.99) 2.88 (.99) 3.04 (.93)
Note. 1=toys; 2=education book / card; 3=software program; 4=professional publishing materials; 5=custom-made digital data; A=< 5 years; B=5~10 years; C=≥ 10 years.

다음으로 언어재활사의 임상 경력에 따른 인식에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일원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시판 완구류, 교육용 도서 / 카드,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에서는 네 가지 모든 측면에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경우 전문성, 적절성 측면에서 임상 경력 5년 이상 10년 미만 집단과 10년 이상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유일하게 네 가지 측면에서 모두 임상 경력 5년 미만 집단과 10년 이상 집단 간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적절성 측면에서 임상 경력 5년 이상 10년 미만 집단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나, 10년 이상 집단에서는 만족도가 유의미하게 낮았다. 또한 5년 미만 집단의 경우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의 네 가지 측면에서 모두 만족도가 높았으나 10년 이상 집단에서는 만족도가 유의미하게 낮았다.

5. 심층 면담을 통해 현재 언어치료 교재ㆍ교구에 대한 언어재활사의 주관적 인식(만족도, 방향성)

심층 면담을 통해 언어재활사들의 언어치료 교재ㆍ교구 만족도와 방향성에 대한 의미 있는 의견 및 견해를 아래와 같이 정리 및 요약하였다.

1) 만족도

언어재활사들의 언어치료 교재ㆍ교구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하지 못하거나, 예전에는 만족하지 못했으나 최근 만족도가 높아졌거나, 교재ㆍ교구의 종류에 따라 만족하는 부분도 있고 불만족하는 부분도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

언어치료 교재ㆍ교구에 대해 불만족하는 이유로는 치료 대상자와 수업 내용이 상당히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언어치료용 교재ㆍ교구의 종류가 매우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일반 교육 영역이나 국외 현장에 비해 국내 언어치료 임상 현장에서는 치료 영역별, 장애 유형별로 사용할 수 있는 자료와 매뉴얼이 제한적이며, 가격 또한 부담스러운 편이라고 하였다. 특히 교재ㆍ교구 중 교재에 대하여 불만족하는 이유로는 비교적 학령기 아동 치료에 많이 사용하게 되는 교재의 경우 언어연령과 생활연령의 차이를 고려한 그림이나 기호와 같은 상징이 적절하지 않거나, 난이도나 진도에 따라 반복적으로 훈련하기에 넉넉하게 제작되지 않는다는 점과 더불어 치료 목표에 맞게 첨가 및 수정의 과정이 또다시 필요하게 되므로 불편함과 한계를 느낀다고 하였다. 또한 화용 언어나 사회성 언어를 목표로 한 교재가 매우 부족하며 이미 출판된 교재의 경우라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경, 수정되어야 할 부분이나 교재마다 중복되는 내용이 많아 활용도가 낮다고 느끼고 있었다. 교재ㆍ교구 중 교구에 불만족하는 이유로는 장난감, 보드 게임류 외에는 다양한 종류의 교구를 찾아보기 힘들며 구성품의 내구성이 약하고 가격이 비싸며 한 가지 목표를 위한 교구가 대부분이어서 활용도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들었다.

언어치료 교재ㆍ교구에 대해 만족하는 이유로는 최근 언어치료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교재ㆍ교구가 많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일반 아동을 대상으로 한 학습지나 교육 자료를 이용하여 각각의 치료 대상자에게 적합한 일부 내용을 추려 재편집하여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최근 언어치료 전문가가 직접 제작한 교재ㆍ교구가 점차 늘고 있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교재ㆍ교구 중 교재에 대해 만족하는 이유로는 실제 임상 경험이 있는 언어재활사가 제작한 교재의 경우 신뢰도 측면에서 믿고 사용할 수 있고 시판 교재에서는 다루지 않거나 분량이 적어 아쉬운 내용이나 구성이 확대되어 수업 시간에 활용이 용이하다고 하였다. 교재ㆍ교구 중 교구에 대해 만족하는 이유로는 치료 대상자의 흥미와 관심을 쉽게 유도할 수 있고 접근성이 좋으며 언어재활사의 역량에 따라 하나의 교구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하였다. 또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과거에 비하여 훨씬 다양한 주제로 놀이가 가능한 장난감들이 개발되어 지면으로 치료할 때보다 직접 만져보고 느끼고 경험하게 되므로 일반화와 전이에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한편 연구자가 분류한 5가지 유형의 교재ㆍ교구 중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경우,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대부분이었으며, 그 이유로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대한 개념을 잘 모르고 사용해 본 적 없거나, 관련 정보 및 홍보가 부족하고 언어재활사의 연령이 높은 경우 조작이 불편하고 사용법에 익숙하지 않다, 미디어 노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부정적이다’ 등으로 나타났다.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의 영역이 점차 확대되는 것을 느끼고 있으며 이는 역량 있고 젊은 언어재활사들이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고 교재ㆍ교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하였다. 특히 20대, 30대 언어재활사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며 실제 교재ㆍ교구 사용 및 구매율이 높은 편이어서 교재ㆍ교구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자료의 그림체나 외관만 조금씩 다르고 내용은 비슷하며 특정 영역에 대한 자료가 대부분으로 종류가 한정적인 경우가 많고 대체적으로 내용과 구성이 부실하거나 빈약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신뢰도를 위하여 교재ㆍ교구 제작 시 전문적인 특정 기준이나 검증 단계가 필요하다고도 하였다.

2) 방향성

언어치료 교재ㆍ교구 시장의 방향성이나 바라는 점에 대한 견해로는 현재 시점은 언어치료 교재ㆍ교구 시장의 초입이며 도입하는 단계이므로 앞으로 교재ㆍ교구 시장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면서도 언어재활사들의 관심과 역량에 따라 교재ㆍ교구 시장의 기로가 달라질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교재ㆍ교구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공유 및 홍보, 관련 워크샵이나 전시회 등이 더욱 활발해져서 언어재활사들이 교재ㆍ교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법이나 장단점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는 장이 많아져야 한다고 하였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인식, 문화를 고려하여 교재ㆍ교구의 내용 및 구성에 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리뉴얼이 필요하며 교재ㆍ교구 종류의 다양성과 같이 양적 측면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자료의 질적 측면에서도 전문성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며 치료영역별로 고른 발전과 균형을 이루어 개발되어야 할 것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또한 언어치료뿐만 아니라 타 치료영역도 필요한 중복 장애 대상자들이 많으므로 타 치료영역과도 협업을 통해 활용도가 높은 교재ㆍ교구를 함께 개발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교재ㆍ교구 제작과 관련하여 무엇보다 비용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클 것이므로 비용 절감이나 지원책의 마련도 시급하다고 하였다.


Ⅳ.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언어재활사의 임상 경력에 따른 교재ㆍ교구 활용 실태, 선호도 및 인식을 살펴보고, 치료 대상자의 장애 유형 및 연령에 따른 교재ㆍ교구 활용 실태를 조사하여 언어치료 교재ㆍ교구 연구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다음에서 연구의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1. 언어재활사의 임상 경력에 다른 교재ㆍ교구 활용 실태

언어재활사의 임상 경력에 따른 유형별 교재ㆍ교구 사용 현황을 살펴본 결과, 시판 완구류, 교육용 도서/카드는 임상 경력 5년 미만, 5년 이상 10년 미만, 10년 이상의 세 집단 모두 80% 이상 높은 비율로 매우 자주 사용한다고 응답하였다. 그 이유는 시판 완구류와 교육용 도서 / 카드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마트나 쇼핑몰, 백화점 등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구입에 있어서 특별한 노력이나 수고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이러한 조건은 언어재활사들의 임상 경력에 관계없이 모두 유사하므로 타 교재ㆍ교구 유형에 비해 시판 완구류와 교육용 도서/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은 임상 경력과 관계없이 과반수 정도가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하였다. 또한 언어재활사가 가장 선호하는 교재ㆍ교구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선택한 응답자가 아무도 없었고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를 가장 선호하는 교재ㆍ교구로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가 대체적으로 언어재활사들에게 아직 생소하고 익숙하지 않은 교재ㆍ교구라는 것을 의미한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를 임상 현장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주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워 정보가 제한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연령이 높은 언어재활사일수록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다는 응답이 많았다. 사용하기는 하나 빈도가 적은 이유로는 구매처가 다양하지 않고 특정 세팅이 필요하다는 외부적 요인과 사용법이 어렵고 타 교재ㆍ교구에 비하여 종류가 한정적이고 가격에 비해 내용과 구성이 빈약하다는 내부적 요인으로 나눠볼 수 있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경우 컴퓨터 프로그램, 어플리케이션, 태블릿 PC와 같은 특정 기기가 필요하지만 사용자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거나 기관에서의 기기 지원 또는 기기 사용에 대한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의 경우에도 대부분 PDF 파일 자료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컴퓨터와 출력이 가능한 세팅이 필수적이므로 이에 대한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APP이나 PDF 자료들은 대부분 유료이므로 자료의 내용과 구성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치료 대상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의 그림이나 형태, 다양하지 않은 난이도, 제한적인 주제와 목표, 전문성 입증 불가 등의 이유로 사용자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정보 및 홍보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해당 교재ㆍ교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물리적인 지원과 자료의 질적 측면에서의 향상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임상 경력에 따른 유형별 교재ㆍ교구 사용 현황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분석을 실시한 결과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와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에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는 임상 경력 5년 이상 10년 미만 집단과 10년 이상 집단에서 90% 정도로 거의 모든 언어재활사가 자주 사용한다고 한 것에 반해 임상 경력 5년 미만 집단에서는 자주 사용한다는 응답자가 60%에 불과하였다. 이에 임상 경력 5년 미만 집단에서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살펴본 결과, 치료의 주 대상자가 만 3세 이하 영유아기 아동이 대부분이어서 영유아기 아동의 수준에 맞는 시판 완구류 등을 비교적 더 많이 사용하게 된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본 연구에서 치료 대상자의 연령에 따른 유형별 교재ㆍ교구 사용 빈도분석 내용과 일치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또 다른 이유로는 임상 경력이 5년 미만인 경우 20대의 사회초년생 언어재활사가 대부분이므로 구입 비용에 큰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실제 교재ㆍ교구 구매 사이트의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는 비슷한 구성의 일반 교육용 도서나 카드에 비하여 대량 생산이 어려워 비교적 높은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카드, 책, 학습지 형식의 지면 자료 구성이 대부분이어서 구매 후에는 여러 번 재사용 하기가 어려워 활용도가 낮고, 매번 구매하기에는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다고 답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Kim 등(2015)의 연구에서도 비슷한 맥락의 결과를 찾아볼 수 있는데, 해당 연구에서는 언어재활사 2급 자격증 소지자가 1급 자격증 소지자에 비해 평가 및 치료 도구와 자료를 구비 및 점검, 관리하는 요소들이 포함되는 ‘치료실 관리’ 업무를 어렵게 인식한다고 나타났다. 이는 아마도 임상 경력 및 연령이 높은 언어재활사들의 경우 임상 현장에서 교재ㆍ교구 구입에 대해 비교적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거나 필요한 교재ㆍ교구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위치 또는 직무를 담당할 확률이 높지만, 초보 언어재활사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초보 언어재활사들의 경우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와 같은 비교적 고가의 교재ㆍ교구 구입 및 사용에 대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의 경우 임상 경력 5년 이상 10년 미만 집단과 5년 미만 집단에서는 자주 사용한다는 응답과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의 비율이 비슷했으나 임상 경력 10년 이상 집단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에 임상 경력 10년 이상 집단에서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살펴본 결과 우선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라는 교재ㆍ교구 유형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는 대부분 특정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온라인 결제 및 다운로드 형식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임상 경력이 10년이 넘는 비교적 높은 연령대의 언어재활사들은 이러한 정보를 접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구매 방법 또한 복잡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의 불분명한 출처와 퀄리티에 대한 의구심 등이었다. 실물 교재ㆍ교구에 비해 대부분 PDF 파일 형태로 제작되는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의 경우 비교적 제작 과정이 쉽고 간단하여 누구나 시도해볼 수 있고 제작에 대한 특별한 기준이 없다. 한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판매 사이트에 따르면 판매자로 등록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는 판매자의 이름, 연락처, 자료의 영역, 파일의 형식, 파일 샘플 사진 정도로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이나 사업자 등록증이 없어도 판매가 가능하다. 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역량 있는 언어재활사들의 교재ㆍ교구 제작 의지를 고취시키고 다양한 시도에 도전하도록 이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검증되지 않은 일부 무분별한 제작 자료들은 오히려 치료의 질을 떨어뜨리거나 치료 방향성에 혼란을 가중시킬 위험이 있고, 무엇보다 근거기반 치료를 지향해야 하는 언어재활사들의 전문성을 고려할 때 교재ㆍ교구 제작에 관한 필수 기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와 관련하여 Kim(2021)은 시대와 환경, 기술의 발전에 따라 각종 SNS 등 다양한 채널이나 플랫폼들이 나타나면서, 이를 활용하여 자신의 전문성과 언어치료라는 영역에 대해 홍보하고 알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와 같이 대중 혹은 전문가들과 서로 소통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알리는 것도 점차 중요한 전문성의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인터넷상의 부정확한 정보들로 인해 언어재활사 및 언어치료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것도 지적하였는데, 특히 잘못된 정보로 인한 이용자와 언어재활사 사이의 불신을 초래하고, 적절한 전문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되는 등의 문제는 언어재활사의 전문성, 이용자들의 적절한 서비스 이용 권리에 모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였다. 따라서 보다 양질의 콘텐츠를 마련하고, 제공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언어재활사 개인의 영역뿐만 아니라 전문가 집단 차원에서도 고민하고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는 본 설문에서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의 전문성과 적절성 측면에서 5점 척도 평가 시 낮은 점수를 준 응답자들이 답한 이유와도 일치하는 내용이다. 응답자들은 대부분의 경우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의 제작자에 대해서 사용자가 정확히 알 수 없게 되어 있고, 전문가 자격에 대한 표기나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신뢰감이 부족하다고 하였다. 따라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교재ㆍ교구 제작과 관련하여 전문가 집단 차원에서의 필수 기준이 꼭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2. 언어재활사의 임상 경력에 따른 교재ㆍ교구의 선호도

언어재활사의 임상 경력에 따른 가장 선호하는 교재ㆍ교구를 살펴본 결과 임상 경력 5년 미만 집단과 5년 이상 10년 미만에서 가장 선호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은 시판 완구류로 나타났다. 10년 이상 집단에서는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를 1순위로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시판 완구류는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는 Han(2019)의 연구에서 그림카드나 사진을 가장 높은 비율로 사용하였고 장난감을 그다음으로 많이 사용하였다는 결과와 일부 일치하는 결과이다. 이에 본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에게 시판 완구류를 1순위로 선택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시판 완구류의 경우 대부분 치료실에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있어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치료 대상자의 흥미나 관심 유도, 강화물로 사용하기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또한 교재ㆍ교구 유형 중에서 시판 완구류의 종류가 가장 다양하여 활용도가 높고 매우 정교하고 실제적이어서 일반화 과정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 응답하였다. 다음으로 언어재활사의 임상 경력 10년 이상의 언어재활사들은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를 가장 많이 1순위로 선택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는 언어치료 대상자를 위한 맞춤 제작 교재ㆍ교구로써 무엇보다 전문성이 입증되어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나타났고 비교적 중재 목표에 따른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져 대상자의 수준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가정 연계로 반복 학습이 가능하므로 언어재활사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만족도가 높다고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대부분 임상 경력이 10년 이상인 심층 면담에 참여한 언어재활사들은 과거에는 언어치료용 전문 교재ㆍ교구가 없었기 때문에 일반 아동을 대상으로 한 학습지나 교육 자료를 이용하여 각각의 치료 대상자에게 적합한 일부 내용을 추려 재편집하여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수업 준비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번거롭고 불편한 점이 많았다고 하였다. 또 치료 목표나 과정에서 꼭 필요한 내용이지만 시판 교재에서는 다루어지지 않거나 분량이 적어 내용과 구성 측면에서 아쉬운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언어치료 전문가가 직접 제작한 교재ㆍ교구가 점차 늘고 있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이는 본 설문의 결과와 일치하는 내용으로,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에 대한 언어재활사들의 많은 관심과 수요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3. 치료 대상자의 장애 유형과 연령에 따른 유형별 교재ㆍ교구 사용 빈도

치료 대상자의 장애 유형 및 연령에 따라 주로 사용하는 유형별 교재ㆍ교구의 사용 빈도를 살펴본 결과, 우선 장애 유형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치료 대상자의 연령에 따른 유형별 교재ㆍ교구의 사용 빈도는 차이가 나타났다. 그 결과를 살펴보면, 만 3세 이하 영유아기의 경우 시판 완구류 사용 빈도가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교육용 도서/카드,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순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의 경우 사용 빈도는 유의미하게 적었다. 다음으로 만 4세 0개월~6세 11개월 이하 아동기의 경우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교육용 도서/카드, 시판 완구류 등 세 가지 교재ㆍ교구를 비슷한 빈도로 많이 사용한다고 답하였다. 마지막으로 만 7세 0개월~12세 11개월 이하 학령기의 경우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와 교육용 도서/카드를 사용하는 빈도가 가장 높았다. 이는 연령이 낮을수록 활동성이 높은 교구를 사용하고 연령이 높을수록 활동성이 낮거나 보다 높은 수준의 언어능력을 요하는 교구를 사용한다는 Han(2019)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내용으로, 본 연구에서도 동일하게 학령전기나 저학년 대상자에게는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고 주로 상호작용을 위한 유형의 교재ㆍ교구 사용 빈도가 많았고 대상자가 고학년이 될수록 보다 학습적인 측면이 강한 도서나 카드와 같은 유형의 교재ㆍ교구 사용 빈도가 높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4. 언어재활사의 임상 경력에 따른 교재ㆍ교구 활용에 대한 인식

교재ㆍ교구 활용에 대한 언어재활사의 임상 경력에 따른 인식을 살펴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언어재활사들이 교재ㆍ교구를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하는 것에 대하여 살펴본 결과, ‘치료적 활용의 용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치료 목표와의 연관성’, ‘아동의 흥미’, ‘아동의 발달 단계’ 순으로 나타났다. Park(2005)Kim(2021)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언어재활사들은 치료 계획에서 치료 목표 설정, 치료 방법과 전략, 치료 활동 계획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며, 특히 다양한 도구와 자료를 준비하는 것에 부담이 크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교재ㆍ교구 선택 시 치료적 활용 및 치료 목표와의 연관성을 가장 많이 고려한다는 본 연구의 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언어재활사가 현장에서 경험하는 치료적 어려움에 대하여 다양한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언어재활사들이 본인이 근무하는 기관에 보유된 교재ㆍ교구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응답한 결과를 살펴보았을 때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음’, ‘보통’, ‘비교적 부족하다고 생각함’, ‘절대적으로 부족함’, ‘매우 충분함’ 순으로 나타났다. 이때 ‘비교적 부족하다고 생각함’과 ‘절대적으로 부족함’에 답한 응답자들에게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물었을 때 ‘직장의 예산 부족’이 90% 이상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는 심층 면담에 참여한 언어재활사들이 교재ㆍ교구 구입의 비용 문제에 대해 상당히 불만족하는 의견과 일치한다. 심층 면담에 참여한 대부분의 언어재활사들은 직장의 예산 문제로 인해 교재ㆍ교구 구입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다수 있다고 하였다. 한 명의 언어재활사가 담당하는 치료 대상자의 수가 많고 치료 대상자마다 연령, 장애 유형, 중재 목표가 각각 다르므로 같은 교재ㆍ교구로 모든 치료를 진행할 수 없어 다양한 교재ㆍ교구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언어재활사 개인의 사비로 교재ㆍ교구 구입 비용을 모두 충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직장에서의 지원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이러한 언어재활사들의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키지는 못하는 실정이라고 하였다. 교재ㆍ교구 제작과 관련하여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제작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쉽사리 진행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다. 따라서 교재ㆍ교구 구입 및 제작 비용에 대한 부담을 낮추기 위하여 비용 절감 방법이나 지원책의 마련이 중요하다. 효과적인 교재나 교구는 언어치료 활동을 풍요롭게 하여 아동의 언어발달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고(Park, 2005) 아동에게 제공되는 교재ㆍ교구가 언어치료의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결과는 언어치료 임상 현장에서의 원활한 교재ㆍ교구 사용 및 구입에 큰 제한점이 있다는 것을 밝혀내었고 앞으로 언어치료 교재ㆍ교구 영역의 확장 및 발전을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가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

각 유형별 교재ㆍ교구의 다양성과 접근성(편리성)에 있어서 언어재활사의 임상 경력에 따른 인식을 알아보기 위하여 5점 척도로 만족도를 평가하도록 하고 집단별 각 5점 척도 평균과 전체 집단의 평균 합계를 조사한 결과, 시판 완구류, 교육용 도서 / 카드,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으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유형별 교재ㆍ교구의 전문성(퀄리티) 측면에서는 교육용 도서/카드,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시판 완구류,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각 유형별 교재ㆍ교구의 적절성(주제 /영역 / 목표) 측면에서는 교육용 도서 / 카드, 시판 완구류,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이와 관련하여 언어재활사의 임상 경력에 따른 인식에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일원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시판 완구류, 교육용 도서 / 카드,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에서는 네 가지 모든 측면에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경우 전문성, 적절성 측면에서 임상 경력 5년 이상 10년 미만 집단과 10년 이상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유일하게 다양성, 접근성, 전문성, 적절성 측면에서 모두 임상 경력 5년 미만 집단과 10년 이상 집단 간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적절성 측면에서 임상 경력 5년 이상 10년 미만 집단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나 10년 이상 집단에서는 만족도가 유의미하게 낮았다. 또한 5년 미만 집단의 경우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의 네 가지 측면에서 모두 만족도가 높았으나 10년 이상 집단에서는 만족도가 유의미하게 낮았다. 이는 앞서 언어재활사의 교재ㆍ교구 사용 현황 및 가장 많이 선호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임상 경력 10년 이상 집단에서는 비교적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를 사용하지 않거나 선호하지 않는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언어재활사들의 임상 경력이 많을수록 특정 프로그램이나 APP 등 최근 발달하고 있는 디지털 교재ㆍ교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와 관련하여 심층 면담에 응했던 40대, 50대 언어재활사의 의견을 살펴보면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에 적응하는 데 점차 어려움이 많아져 디지털 교재ㆍ교구 개념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익숙하지 않다고 하였다. 치료 상황에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거나 다운을 받아야 하는 방식에 번거로움이나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고 무엇보다 상호작용이나 화용적 측면을 고려할 때 디지털 방식보다는 아날로그 방식이 치료 대상자에게 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경험에서의 확신과 믿음이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온라인이나 인터넷상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확대되어 가는 교재ㆍ교구 영역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관심이 필요하며 임상 경력이 높을수록 언어재활사의 연령 또한 높아지므로 고령의 언어재활사를 위한 교재ㆍ교구 관련 최신 정보 공유와 홍보, 강의, 워크샵 등을 통해 언어재활사의 교재ㆍ교구 인식과 만족도를 개선할 수 있는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

5. 심층 면담을 통해 현재 언어재활사들의 언어치료 교재ㆍ교구 만족도와 방향성에 대한 주관적 인식

심층 면담에 참여한 언어재활사들의 언어치료 교재ㆍ교구 만족도를 살펴본 결과, 만족하는 가장 큰 이유는 최근 전문가가 직접 제작한 언어치료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교재ㆍ교구가 많이 개발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불만족하는 이유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재ㆍ교구의 종류 자체가 전반적으로 매우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특히 치료 영역별로 개발된 교재ㆍ교구의 차이가 크다고 하였으며, 가장 부족한 영역은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회성, 화용언어 영역이라고 응답하였다. 교재ㆍ교구 유형별로 살펴보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는 다소 부정적인 견해가 대부분이었는데 그 이유로는 해당 교재ㆍ교구에 대하여 생소하고 정보 부족으로 인해 사용해본 적이 없으며, 미디어 노출 등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에 대하여서는 응답자 대부분 전반적으로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역량 있는 언어재활사들의 교재ㆍ교구에 대한 도전적이고 새로운 시도의 결과물로써 교재ㆍ교구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현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질적 측면의 향상과 신뢰도를 위한 검증 단계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언어치료 교재ㆍ교구에 대한 방향성이나 바라는 점에 대한 견해로는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면서도 언어재활사들의 관심과 역량에 따라 교재ㆍ교구 영역의 기로가 달라질 것이므로 교재ㆍ교구에 관한 적극적인 정보 공유 및 홍보가 이루어져야 하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인식이나 문화를 고려하여 교재ㆍ교구의 내용 및 구성에 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리뉴얼이 필요하고 교재ㆍ교구 종류의 양적 측면의 발전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전문성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며 치료영역별로 고른 발전과 균형을 이루어 개발되어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설문 조사 표집 크기가 작고, 표집 집단의 수가 일정하지 않아 대표성을 나타내기에는 제한점이 있으므로 더 많은 수의 언어재활사들을 대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5가지 유형별 교재ㆍ교구 사용에 대해 연구하여 보다 상세한 교재ㆍ교구 유형별 사용을 살펴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교재ㆍ교구 유형을 더 세분화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장애 유형별 교재ㆍ교구 사용의 유의미한 차이를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추후 대상자의 장애 유형에 따른 교재ㆍ교구 관련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현재 국내 교재ㆍ교구에 대한 연구 중 언어치료 영역에서의 교재ㆍ교구 관련 연구는 매우 미비한 실정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언어치료 영역에서의 교재ㆍ교구 활용 실태와 언어재활사들의 교재ㆍ교구에 대한 인식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의를 가진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언어재활사의 임상 경력에 따른 교재ㆍ교구 활용 실태와 만족도에 대한 기준 제시를 해주어 앞으로 교재ㆍ교구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Acknowledgments

이 논문은 주시내(2021)의 석사학위 논문을 수정ㆍ보완하여 작성한 것임.

이 연구는 2019년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o. NRF-2019S1A5A2A01035719).

This article was based on the first author’s master’s thesis from Korea Nazarene University (2021).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Ministry of Educa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No. NRF-2019S1A5A2A01035719).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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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ndix 1. 
Questionnaire
안녕하십니까?
본 설문지는 언어재활사의 언어치료 교재·교구 활용 실태 및 만족도 조사를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설문지 작성 소요시간은 약 10~15분이며, 각 문항을 읽어보시고 선생님들께서 생각하시는 바에 대하여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설문의 응답은 연구 이외의 목적으로 절대 사용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일반적 정보
1-1. 귀하의 성별은?
1) 남자
2) 여자

1-2. 귀하의 연령은?
1) 20대
2) 30대
3) 40대 이상

1-3. 귀하의 임상 경력은?
1) 1년 미만
2) 1~3년 미만
3) 3~5년 미만
4) 5~7년 미만
5) 7~10년 미만
6) 10년 이상

1-4. 귀하의 최종 학력은?
1) 전문학사
2) 학사
3) 석사 이상

1-5. 귀하가 현재 근무 중인 기관은?(주 근무지)
1) 사설 치료센터
2) 병원(병원부설 실비센터 포함)
3) 복지관
4) 어린이집
5) 특수학교
6) 교육청
7) 기타

2. 교재ㆍ교구 사용 여부

2-1. 귀하는 임상현장에서 시판 완구류를 사용하십니까?
1) 자주 사용함
2) 사용하나 빈도가 적음
3) 사용하지 않음

2-1-1. 위 문항에서 2)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2-1-2. 위 문항에서 3)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2-2. 귀하는 임상현장에서 교육용 도서/카드를 사용하십니까?
1) 자주 사용함
2) 사용하나 빈도가 적음
3) 사용하지 않음

2-2-1. 위 문항에서 2)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2-2-2. 위 문항에서 3)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2-3. 귀하는 임상현장에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사용하십니까?
1) 자주 사용함
2) 사용하나 빈도가 적음
3) 사용하지 않음


2-3-1. 위 문항에서 2)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2-3-2. 위 문항에서 3)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2-4. 귀하는 임상현장에서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를 사용하십니까?
1) 자주 사용함
2) 사용하나 빈도가 적음
3) 사용하지 않음

2-4-1. 위 문항에서 2)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2-4-2. 위 문항에서 3)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2-5. 귀하는 임상현장에서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를 사용하십니까?
1) 자주 사용함
2) 사용하나 빈도가 적음
3) 사용하지 않음

2-5-1. 위 문항에서 2)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2-5-2. 위 문항에서 3)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3. 교재ㆍ교구 사용 현황

3-1. 귀하가 임상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교재ㆍ교구 1순위는 무엇입니까?
1) 시판 완구류
2) 교육용 도서 / 카드
3)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4)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5)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3-1-1. 해당 교재ㆍ교구를 1순위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3-2. 귀하가 임상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교재ㆍ교구 2순위는 무엇입니까?
1) 시판 완구류
2) 교육용 도서 / 카드
3)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4)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5)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3-2-1. 해당 교재ㆍ교구를 1순위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4. 영유아기 대상 교재ㆍ교구

4-1. 귀하가 치료하는 만 3세 이하(영유아기) 지적장애 아동에게 주로 사용하는 교재·교구 유형을 1가지 이상 선택해 주세요(중복 가능).
1) 시판 완구류
2) 교육용 도서 / 카드
3)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4)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5)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4-2. 귀하가 치료하는 만 3세 이하(영유아기) 자폐스펙트럼 아동에게 주로 사용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을 1가지 이상 선택해 주세요(중복 가능).
1) 시판 완구류
2) 교육용 도서 / 카드
3)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4)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5)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4-3. 귀하가 치료하는 만 3세 이하(영유아기) 언어발달지체 아동에게 주로 사용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을 1가지 이상 선택해 주세요(중복 가능).
1) 시판 완구류
2) 교육용 도서 / 카드
3)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4)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5)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4-4. 귀하가 치료하는 만 3세 이하(영유아기) 청각장애 아동에게 주로 사용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을 1가지 이상 선택해 주세요(중복 가능).
1) 시판 완구류
2) 교육용 도서/카드
3)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4)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5)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5. 아동기 대상 교재·교구

5-1. 귀하가 치료하는 만 4:0~6:11세(아동기) 지적장애 아동에게 주로 사용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을 1가지 이상 선택해 주세요(중복 가능).
1) 시판 완구류
2) 교육용 도서 / 카드
3)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4)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5)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5-2. 귀하가 치료하는 만 4:0~6:11세(아동기) 자폐스펙트럼 아동에게 주로 사용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을 1가지 이상 선택해 주세요(중복 가능).
1) 시판 완구류
2) 교육용 도서 / 카드
3)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4)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5)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5-3. 귀하가 치료하는 만 4:0~6:11세(아동기) 언어발달지체 아동에게 주로 사용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을 1가지 이상 선택해 주세요(중복 가능).
1) 시판 완구류
2) 교육용 도서 / 카드
3)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4)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5)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5-4. 귀하가 치료하는 만 4:0~6:11세(아동기) 조음장애 아동에게 주로 사용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을 1가지 이상 선택해 주세요(중복 가능).
1) 시판 완구류
2) 교육용 도서 / 카드
3)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4)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5)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5-5. 귀하가 치료하는 만 4:0~6:11세(아동기) 청각장애 아동에게 주로 사용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을 1가지 이상 선택해 주세요(중복 가능).
1) 시판 완구류
2) 교육용 도서 / 카드
3)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4)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5)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5-6. 귀하가 치료하는 만 4:0~6:11세(아동기) 유창성장애 아동에게 주로 사용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을 선택해 주세요(중복 가능).
1) 시판 완구류
2) 교육용 도서 / 카드
3)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4)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5)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5-7. 귀하가 치료하는 만 4:0~6:11세(아동기) 학습장애 아동에게 주로 사용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을 1가지 이상 선택해 주세요(중복 가능).
1) 시판 완구류
2) 교육용 도서 / 카드
3)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4)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5)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6. 학령기 대상 교재ㆍ교구
6-1. 귀하가 치료하는 만 7:0~12:11세(학령기) 지적장애 아동에게 주로 사용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을 1가지 이상 선택해 주세요(중복 가능).
1) 시판 완구류
2) 교육용 도서 / 카드
3)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4)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5)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6-2. 귀하가 치료하는 만 7:0~12:11세(학령기) 자폐스펙트럼 아동에게 주로 사용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을 선택해 주세요(중복 가능).
1) 시판 완구류
2) 교육용 도서 / 카드
3)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4)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5)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6-3. 귀하가 치료하는 만 7:0~12:11세(학령기) 언어발달지체 아동에게 주로 사용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을 1가지 이상 선택해 주세요(중복 가능).
1) 시판 완구류
2) 교육용 도서 / 카드
3)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4)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5)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6-4. 귀하가 치료하는 만 7:0~12:11세(학령기) 조음장애 아동에게 주로 사용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을 1가지 이상 선택해 주세요(중복 가능).
1) 시판 완구류
2) 교육용 도서 / 카드
3)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6-5. 귀하가 치료하는 만 7:0~12:11세(학령기) 청각장애 아동에게 주로 사용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을 1가지 이상 선택해 주세요(중복 가능).
1) 시판 완구류
2) 교육용 도서 / 카드
3)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4)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5)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6-6. 귀하가 치료하는 만 7:0~12:11세(학령기) 유창성장애 아동에게 주로 사용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을 1가지 이상 선택해 주세요(중복 가능).
1) 시판 완구류
2) 교육용 도서 / 카드
3)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4)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5)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6-7. 귀하가 치료하는 만 7:0~12:11세(학령기) 학습장애 아동에게 주로 사용하는 교재ㆍ교구 유형을 1가지 이상 선택해 주세요(중복 가능).
1) 시판 완구류
2) 교육용 도서 / 카드
3)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4)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
5)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

7. 교재ㆍ교구 구입 실태
7-1. 현재 귀하의 기관에서 교재ㆍ교구를 구입하는 주기는?
1) 약 1개월
2) 약 3개월
3) 약 6개월
4) 약 12개월
5) 필요할 때마다

7-2. 현재 귀하의 기관에서 교재ㆍ교구 구입 시 지출 비용은?
1) 회당 5만원 이하
2) 회당 10만원 이하
3) 회당 20만원 이하
4) 회당 30만원 이하
5) 회당 50만원 이상

7-3. 귀하가 원하는 교재ㆍ교구 구입 주기는?
1) 약 1개월
2) 약 3개월
3) 약 6개월
4) 약 12개월
5) 필요할 때마다

7-4. 귀하가 원하는 교재ㆍ교구 구입 시 지출 비용은?
1) 회당 5만원 이하
2) 회당 10만원 이하
3) 회당 20만원 이하
4) 회당 30만원 이하
5) 회당 50만원 이상

8. 교재ㆍ교구 구입 경로
8-1. 귀하가 평소 교재ㆍ교구를 구입하는 주요 경로는?
1) 오프라인 매장(예, 마트, 장난감 가게)
2) 책자, 카탈로그
3) 소셜커머스(예, 쿠팡, 옥션, 11번가, G마켓 등)
4) 웹사이트(예, SNS, 블로그, 온라인 카페, 인터넷 사이트 등)
5) 기타


8-2. 위 경로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1) 간편해서
2) 정보가 많아서
3) 종류가 다양해서
4) 가격이 적당 / 적절해서
5) 기타 (   )
9. 교재ㆍ교구 만족도
9-1. 귀하가 교재ㆍ교구를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하는 것은?
1) 아동의 발달 단계
2) 치료 목표와의 연관성
3) 아동의 흥미
4) 치료적 활용의 용이
5) 기타

9-2. 언어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시판 완구류의 다양성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1) 만족함
2) 대체적으로 만족함
3) 보통
4) 대체적으로 불만족함
5) 매우 불만족함

9-2-1. 위 문항에 4)번 또는 5)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9-3. 언어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교육용 도서/카드의 다양성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1) 만족함
2) 대체적으로 만족함
3) 보통
4) 대체적으로 불만족함
5) 매우 불만족함

9-3-1. 위 문항에 4)번 또는 5)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9-4. 언어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다양성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1) 만족함
2) 대체적으로 만족함
3) 보통
4) 대체적으로 불만족함
5) 매우 불만족함

9-4-1. 위 문항에 4)번 또는 5)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9-5. 언어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의 다양성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1) 만족함
2) 대체적으로 만족함
3) 보통
4) 대체적으로 불만족함
5) 매우 불만족함

9-5-1. 위 문항에 4)번 또는 5)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9-6. 언어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의 다양성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1) 만족함
2) 대체적으로 만족함
3) 보통
4) 대체적으로 불만족함
5) 매우 불만족함
9-6-1. 위 문항에 4)번 또는 5)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9-7. 언어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시판 완구류의 접근성(편리성)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1) 만족함
2) 대체적으로 만족

3) 보통
4) 대체적으로 불만족함
5) 매우 불만족함

9-7-1. 위 문항에 4)번 또는 5)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9-8. 언어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교육용 도서/카드의 접근성(편리성)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1) 만족함
2) 대체적으로 만족함
3) 보통
4) 대체적으로 불만족함
5) 매우 불만족함

9-8-1. 위 문항에 4)번 또는 5)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9-9. 언어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접근성(편리성)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1) 만족함
2) 대체적으로 만족함
3) 보통
4) 대체적으로 불만족함
5) 매우 불만족함

9-9-1. 위 문항에 4)번 또는 5)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9-10. 언어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의 접근성(편리성)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1) 만족함
2) 대체적으로 만족함
3) 보통
4) 대체적으로 불만족함
5) 매우 불만족함

9-10-1. 위 문항에 4)번 또는 5)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9-11. 언어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의 접근성(편리성)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1) 만족함
2) 대체적으로 만족함
3) 보통
4) 대체적으로 불만족함
5) 매우 불만족함

9-11-1. 위 문항에 4)번 또는 5)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9-12. 언어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시판 완구류의 전문성(퀄리티)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1) 만족함
2) 대체적으로 만족함
3) 보통
4) 대체적으로 불만족함
5) 매우 불만족함

9-12-1. 위 문항에 4)번 또는 5)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9-13. 언어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교육용 도서/카드의 전문성(퀄리티)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1) 만족함
2) 대체적으로 만족함
3) 보통
4) 대체적으로 불만족함
5) 매우 불만족함

9-13-1. 위 문항에 4)번 또는 5)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9-14. 언어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전문성(퀄리티)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1) 만족함
2) 대체적으로 만족함
3) 보통
4) 대체적으로 불만족함
5) 매우 불만족함

9-14-1. 위 문항에 4)번 또는 5)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9-15. 언어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의 전문성(퀄리티)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1) 만족함
2) 대체적으로 만족함
3) 보통
4) 대체적으로 불만족함
5) 매우 불만족함

9-15-1. 위 문항에 4)번 또는 5)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9-16. 언어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의 전문성(퀄리티)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1) 만족함
2) 대체적으로 만족함
3) 보통
4) 대체적으로 불만족함
5) 매우 불만족함

9-15-1. 위 문항에 4)번 또는 5)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9-17. 언어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시판 완구류의 적절성(영역/주제/목표)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1) 만족함
2) 대체적으로 만족함
3) 보통
4) 대체적으로 불만족함
5) 매우 불만족함

9-17-1. 위 문항에 4)번 또는 5)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9-18. 언어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교육용 도서/카드의 적절성(영역/주제/목표)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1) 만족함
2) 대체적으로 만족함
3) 보통
4) 대체적으로 불만족함
5) 매우 불만족함

9-18-1. 위 문항에 4)번 또는 5)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9-19. 언어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적절성(영역 /주제 / 목표)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1) 만족함
2) 대체적으로 만족함
3) 보통
4) 대체적으로 불만족함
5) 매우 불만족함


9-19-1. 위 문항에 4)번 또는 5)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9-20. 언어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치료용 전문 출판 자료의 적절성(영역 / 주제 / 목표)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1) 만족함
2) 대체적으로 만족함
3) 보통
4) 대체적으로 불만족함
5) 매우 불만족함

9-20-1. 위 문항에 4)번 또는 5)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9-21. 언어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주문ㆍ제작 디지털자료의 적절성(영역 / 주제 / 목표)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1) 만족함
2) 대체적으로 만족함
3) 보통
4) 대체적으로 불만족함
5) 매우 불만족함

9-21-1. 위 문항에 4)번 또는 5)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간단히 써 주세요.

9-22. 귀하가 근무하는 기관에 보유된 교재ㆍ교구에 대한 생각은?
1) 충분함
2)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음
3) 보통
4) 부족하다고 생각함
5) 절대적으로 부족함

9-22-1. 위 문항에 4)번 또는 5)번을 선택한 경우, 그 이유를 선택해 주세요(중복 가능).
1) 직장의 예산이 부족함
2) 상품화된 적절한 자료의 부족함
3) 언어재활사의 창의적 제작 노력이 부족함
4) 타 업무로 인한 교구 제작 시간이 부족함
5) 기타

9-23. 교재ㆍ교구 활용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기술해주세요.

지금까지 응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